풍 경

광천 장날 #1

들꽃마당 2006. 1. 20. 23:30


닷새마다 열리는 광천 장날

바쁜 사람은 눈길도 주지 않지만

눈 녹은 땅 정성스레 밟고

만두 한 알 한 알

빚어 올려드리니



이 깊은 맛 누리시거든

속 찬 만두 빚듯이

그대의 삶도

다시 빚어 보소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