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세이

서툰 산행

들꽃마당 2005. 12. 7. 17:48


꼭 빛나는 남산의 소나무가
아니어도

어느 산 귀퉁이
푸르르게 서 있으면

망설임 없는 가을은
이 가슴 두드리며
새 나온다


칠갑산 단풍구경 서툰 걸음으로 갔는데...



이미 많은 사람들이 길을 만들어 놨습니다.



녹슨 가로등에는많은 이야기들이붙어 있고



나무는 이제 겨울을 준비합니다



이 세상에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 있다면



그것은 지금 내가 가는 길입니다.



함께 가는 길이라면 더욱 좋고



그 길에 버팀목 하나 서 있으면



가야할 길은 언제나 그리 멀지 않습니다



지난 18일(화) 노회 목회자 모임이 칠갑동네 대치교회에서 있었는데
다시한번 와 보고 싶었습니다.
그리고 좀 더 걸어보고 싶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