풍 경
그 날, 만리포에서는...
들꽃마당
2007. 12. 15. 21:15
12월 14일 만리포해수욕장 자원봉사자들 모습입니다.
마음 아픈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지만, 그래도 이렇게 모여든 마음들이
기름보다 더 진하게 뭉쳐서 아름다운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.
피해가 막심했던 만리포해수욕장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.
광주에서 달려 온 소방대원들
아빠와 함께 고사리 손도 열심히 기름을 닦아냅니다.
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에 기름찌꺼기도 끊임없이 따라옵니다. 아, 아픈 바다야!!
모래밭보다도 더 험난한 갯바위 기름 제거
그래도 한 곳 한 곳 정성껏 문질러 봅니다.
앞으로 두 달은 이렇게 문지르고 문질러야 합니다. 그리고 다시 어떻게 해야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