送別

기 타 2006. 1. 28. 17:20

언젠가는 낡은 사진 한 장이 되겠지만
오늘은 웃으면서 만났고
그렇게 손 흔들면서 헤어졌습니다

서로 다른 길을 걸어서 여기까지 왔지만
이제는 한 길을 갑니다
한 길 위에서의 이별이란
다시 만남을 의미합니다



세월이 빛바래질수록
우리는 압니다.
사랑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

그대가 나를 기억하고
내가 그대를 기억한다면
그리움도 멋진 사랑입니다

그 사랑에 채여서
언젠가 낡은 사진 한 장 들고서
서로 마주보며 함박 웃겠지요
그리고 손 흔들면서
다시 헤어지겠지요

그러나 오늘은
애틋한 마음 그대로
안녕히 가십시오

'기 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고구마와 차 한 잔...  (0) 2007.10.12
보령 오천성  (0) 2006.03.12
김영준 보령에 오다  (1) 2006.01.17
Posted by 들꽃마당
,